아바타 2 물의 길이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지금. 아바타 1에 대한 정보를 잠시 보고 영화 관람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글에서는 아바타 1 관객수, 평론, 줄거리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아바타 관객수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영화이자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 1은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로 남아있습니다. 역대 최고라 함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이다.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1,360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스페셜 에디션과 리마스터링으로 개봉한 영화를 포함하면 1,400만 명으로 대한민국 1위에 기록되어 있다. 참고로 2위는 1,390만 명을 기록한 어벤저스 엔드게임이다. 그렇기에 사실 단일 기록으로는 어벤저스 엔드게임이 우리나라 1위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바타 1로 통합되는 영화로 인해 아바타 1이 우리나라 관객수 1위인 것이다. 2번 이상 관람한 관객도 있겠지만 단순 계산으로 대한민국 인구가 약 5,000만 명인 것을 감안할 때, 국민 약 30%가 아바타 영화를 관람한 것이다.
아바타 평론
아바타는 개봉 당시 단순하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는 스토리와 혁신적인 영상미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 영화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것 같지만 혁신적인 소재와 3D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네이버 영화 평점을 보면 기자와 평론가는 10점 만점에 8.83점, 관람객 평점은 9.40점, 네티즌 평점은 9.08점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다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평점도 10점 만점에 모두 9점 이상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높은 평점을 받은 이유는 독보적인 영상미에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3D 입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표현하였다. 당시 3D 상영관의 보급률이 일반 영화 상영관보다 훨씬 낮았고 비싼 관람료 덕분에 일부 마니아층만 3D 상영관을 이용하였는데 아바타 영화를 계기로 3D 영화의 시장이 확대됐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IMAX 영화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한 데 일조하였으며 나비족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들을 인간적인 감정을 부여하여 굉장히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아바타 줄거리
아바타 1의 배경은 2,150년대이다. 인류는 귀중한 자원을 치취하기 위해 다른 행성 판도라를 개발하려 한다. 판도라는 거대 암석이 공중에 있고 큰 나무들이 있는 행성이다. 이 과정에서 인류는 판도라의 원주민 나비족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과 더 잘 교류하기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어서 만든다. 말 그대로 분신(Avatar)을 만들어낸 것이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전직 해병대 출신으로 하반신마비가 있는 장애인이다. 제이크 설리의 형 톰 설리가 조종할 예정이었 아바타를 형의 죽음으로 인해 대신 판도라로 가게 되어 조종하게 된다. 제이크 설리는 아바타 신체에 접속하게 되는데 하반신 마비에서 벗어나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엄청난 기쁨과 해방감을 느낀다. 어느 날 제이크 설리는 아바토 접속하여 수색 작전을 펼치던 도중 공격을 받아 일행들과 떨어져 숲 속에서 길을 잃게 된다. 길을 잃은 제이크를 발견한 원주민 부족의 여전사 네이티리는 화살로 그를 겨누지만, 계시를 느끼고 활을 내린다. 밤이 되고 제이크는 또 다른 공격을 받는데 이를 지켜보던 네이티리는 그를 구해준다. 제이크는 감사를 표하고 함께 부족을 만나고 싶다며 그녀를 따라가는데 네이티리는 이를 거절한다. 네이티리는 인간의 아바타인 그를 부족에게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이크를 향한 강한 계시를 눈으로 재차 확인하여 그를 부족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게 된다. 부족들은 인간의 언어를 쓰는 제이크를 매우 경계하지만 계시를 받았다는 네이티리의 말에 안정이 되고 네이티리의 아버지이자 오마티카야 부족을 이끄는 에이투칸에게 결국 합류를 허락받아 그들과 동화되는 방법을 배우도록 지시받는다. 이를 알게 된 인간들의 본부는 제이크를 스파이로 이용하기로 결정하는데 그를 이용하여 모든 정보를 얻고자 한다. 몇 달 동안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도움으로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의 언어, 생활, 역사, 지리 등을 다방면으로 알게 된다. 그리고 제이크는 부족들이 이동수단으로 쓰는 동물들과 신경삭으로 소통, 공감하여 길들이는 데 성공하게 된다. 네이티리는 이런 제이크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되고 결국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진다. 진심 어린 소통으로 나비족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은 그는 정식으로 그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의식을 치른다. 이렇게 나비족에 푹 빠진 제이크는 점차 본인이 속한 부대와 임무를 잊게 되고 본래 프로그램의 목적과 멀어진다. 어느 날 아참 부대의 대령의 강경한 명령으로 나비족의 자연과 생태계를 무차별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하는데 이때 제이크는 이를 막아서며 부대원들의 반역자가 되고 만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네이티리에게 자신이 스파이 노릇을 했다고 고백해야 했고 어멍난 배신감에 분노한 나비족 전원은 그를 처형하려 한다. 그 시각 부대는 부대를 이끌고 수많은 나비족을 학살한다. 그리고 본부에서는 아바타 접속 장치를 강제로 끊어버리고 제이크는 영창에 갇히게 된다. 이후 나비족을 말살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낀 인원이 그를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어 제이크는 다시 아바타에 접속한다. 그리고 최강 전투력을 가진 이크란인 '토르크'를 길들이는 데 성공하고 나비족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그리고 네이티리를 비롯한 나비족은 그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함께 투쟁하기로 한다. 투쟁 중 제이크가 있는 컨테이너 유리가 파괴되어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바타와의 접속이 불안정해진다. 점차 의식을 잃어가는 제이키를 향해 네이티리가 달려가며 처음으로 인간 제이크를 마주하게 된다. 산소마스크를 씌워주자 힘겹게 호흡하며 제이크는 'I see you'라고 말하고 네이티리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기적적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나비족은 불완전한 자신의 인간 육체에서 아바타 육체로 정신을 완전히 이동시키는 영적 의식을 진행한다. 이제는 영구히 인간이 아닌 나비족으로 눈을 뜬 제이크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